연예
`옥문아들` 현주엽 "서장훈 여장, 강을 건넜다...나는 안해"
입력 2020-08-19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농구감독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서장훈의 여장을 보고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현주엽이 출연, 퀴즈를 풀었다.
이날 현주엽은 스포츠 선수 출신 예능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MC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그 분들을 평가할 입장이 아니다. 근데 제 나름대로 예능을 할 때 기준을 세운 것은 있다"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여장은 절대 하지 말자는 것이 제 기준이다. 거기까지는 가지 말자 싶다"라고 소신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송은이가 현주엽의 절친 서장훈을 언급하며 "서장훈 씨도 처음에는 안한다고 하다가 결국 하지 않았냐"라고 말하자 김숙은 "조만간이다. 내년 예상한다"라고 현주엽의 여장을 예고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현주엽은 "그 분은 강을 건넜다. 나는 안한다"라고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화요일 10시 40분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