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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매틱스, 부산광역시 버스운송 사업조합과 모빌리티 신사업 위한 MOU
입력 2020-08-19 09:01 
[사진 제공 = 유니퀘스트]

유니퀘스트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는 부산광역시 버스운송 사업조합과 '모빌리티 신사업 발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에이아이매틱스는 부산광역시 버스운송 사업조합과 모빌리티 신사업 발굴과 관련한 양 기관간 3단계에 걸친 로드맵을 설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 버스운송 사업조합에는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운송사업 33개사 전체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작년 7월에도 부산광역시 버스운송 사업조합에서 실시한 차로이탈 경보장치 장착사업에 단독으로 입찰에 성공해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14개사의 차량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력이 집적된 자체 개발 AID플랫폼 등 카메라 영상기반의 각종 모빌리티 솔루션을 부산광역시 버스운송 사업조합과 상호 협력하여 장비의 검증, 성능 개선 및 고도화를 진행한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및 상용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향후에는 지속적으로 교통환경 영상을 수집하여 노선버스에 적용할 4단계 자율 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
업무 협약 기간 동안 수집되는 교통환경 정보를 통해 에이아이매틱스는 AI 안전운전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도모하고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광일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부산광역시 버스운송 사업조합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AID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솔루션에 대한 모빌리티 현장에서의 빠른 정착과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당사의 주요 기술인 카메라 영상 인식과 자율 주행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모빌리티 신기술을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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