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호중 측, 불법도박 인정 "금액을 떠나 명백한 잘못…죄송하다"
입력 2020-08-19 08:50  | 수정 2020-08-19 09:24
김호중 / 사진=스타투데이

가수 김호중 측이 불법도박 논란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어제(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호중의 전 팬카페에서는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이 인정한 것입니다. 소속사 측은 "김호중이 편의점에서 소액으로 합법인 스포츠토토를 시작했다가 전 매니저 권 씨의 지인인 차씨의 소개로 불법 사이트를 알게 됐다"고 밝히며 "차 씨의 아이디를 이용해 3만 원부터 5만 원까지 건 게임을 여러 차례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처음엔 불법인 줄 몰랐지만 나중에는 불법인 걸 알고도 했다고 한다"면서도 "현재는 절대 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동에 본인 역시 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죄송하고 앞으로 성실히 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사과했습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16일 KBS아레나에서 첫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를 성료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