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지금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아…후보 수락연설은 백악관서"
입력 2020-08-19 08:17  | 수정 2020-08-26 08: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회의를 연기했다"며 "지금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 국경장벽 현장 방문을 위해 도착한 애리조나주 유마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중국과의 무역합의에서 손을 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내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선 "9월 15일까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백악관 잔디밭인 사우스론에서 하겠다"고도 언급했다.
공화당 대의원들이 2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수락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