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산업의 효율성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성장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임금수준마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7년 우리 산업이 창출한 전체 부가가치는 960조 원.
2006년보다 7.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효율성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의 부가가치율은 또다시 하락하면서 40.1%를 기록했습니다.
100원짜리 물건을 만들어도 임금이나 이윤 등으로 창출되는 가치가 40.1원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제조업의 부가가치율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서비스업 역시 부가가치율이 58.9%까지 하락했습니다.
부가가치율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제조업 평균인 24.3%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만큼 서비스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전체 산업에서 제조업은 46.5%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서비스업은 40.4%에 그쳤습니다.
서비스업 비중이 57.2%에 달하는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 경제가 얼마나 저효율 구조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의 비중은 2000년 이후 10년 동안 고작 1% 높아졌습니다.
서비스업 성장이 늦어지면서 대외 요인에 취약한 경제구조가 됐다는 뜻입니다.
이러다 보니 부가가치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47%에서 46.8%로 낮아졌습니다.
일자리가 줄어든데다,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인 서비스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도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비중을 60%까지 올리고, 내수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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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업의 효율성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성장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임금수준마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07년 우리 산업이 창출한 전체 부가가치는 960조 원.
2006년보다 7.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효율성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산업의 부가가치율은 또다시 하락하면서 40.1%를 기록했습니다.
100원짜리 물건을 만들어도 임금이나 이윤 등으로 창출되는 가치가 40.1원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제조업의 부가가치율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서비스업 역시 부가가치율이 58.9%까지 하락했습니다.
부가가치율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제조업 평균인 24.3%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만큼 서비스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전체 산업에서 제조업은 46.5%로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서비스업은 40.4%에 그쳤습니다.
서비스업 비중이 57.2%에 달하는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 경제가 얼마나 저효율 구조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의 비중은 2000년 이후 10년 동안 고작 1% 높아졌습니다.
서비스업 성장이 늦어지면서 대외 요인에 취약한 경제구조가 됐다는 뜻입니다.
이러다 보니 부가가치에서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47%에서 46.8%로 낮아졌습니다.
일자리가 줄어든데다,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인 서비스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도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비중을 60%까지 올리고, 내수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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