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광훈 목사, 음압병실서 격리치료 중…이 시각 서울의료원
입력 2020-08-18 19:20  | 수정 2020-08-18 19:58
【 앵커멘트 】
어제 저녁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 이송됐죠.
도착 당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웃는 모습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현재 전 목사는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의료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
강재묵 기자. 전광훈 목사는 지금 격리돼서 치료를 받고 있는 거죠?

【 기자 】
네, 서울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는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이곳 서울의료원에 도착했습니다.

전 목사가 도착할 당시만 해도 혼란이 우려돼 잠시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자유롭게 병원을 드나들 수 있습니다.


서울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전체가 음압병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 목사도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곳은 코로나19 환자만 100명 정도 입원해 있는데, 모든 환자들은 자신의 격리병상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만이 병상에 들어가 치료하는데, 전 목사도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 목사는 어제 병원 도착할 때에도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전 목사는 성북구에 있는 교회 사택부터 이곳까지 보건소 차량을 통해 이송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웃으며 통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한편, 전 목사와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 서 모 씨와 비서 역시 서울의료원에서 함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의료원에서 MBN 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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