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인영 장관, 해리스 대사에 "워킹그룹 재조정 필요"
입력 2020-08-18 18:14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미워킹그룹 운영 방식과 기능의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워킹그룹 2.0 버전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해리스 대사를 만나 워킹그룹을 업그레이드 하면 남북 관계를 제약하는 기제로 작동한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해리스 대사는 한반도 평화 문제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히면서도 워킹그룹은 효율적인 메커니즘이라며, 개선에 대해 우회적으로 부정적인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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