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8일 오후 2시 음성군 삼성면에서 수해 피해농가 대상 복숭아 구매·전달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음성군의원, 삼성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농가·복지시설 관계자와 동서발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집중호우가 발생해 낙과, 유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삼성면 용대리 농가(20곳)를 지원하기 위해 음성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300상자(1350kg상당)를 구매했다. 구입한 복숭아는 수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와 지역 요양원, 보육원 등의 보호시설 4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지역 농민들과 취약계층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