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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스톤 호소 “동생 부부, 코로나19 확진…다른 사람 위해 마스크 써달라”
입력 2020-08-18 17:02 
샤론스톤 호소 사진=샤론스톤 인스타그램
배우 샤론스톤이 호소를 통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알렸다.

샤론스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루푸스(면역질환)를 앓고 있는 동생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 중 한 명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생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없었고, 그가 방문한 유일한 장소는 약국이었다. 동생이 사는 동네에서는 무증상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5일을 기다려야한다”라며 당신은 이런 걸 혼자 마주할 수 있냐. 제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써달라”고 덧붙였다.


다음날인 17일에도 샤론스톤은 영상 하나를 추가로 올리며 동생 남편도 코로나19 격리 병동에 입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동생 부부와 접촉한 모친은 2번의 심장 마비로 지난 5개월 간 심장박동기를 달고 있는 환자임에도 코로나19 증상이 없어 테스트를 받지 못했음을 털어놨다.

이에 샤론스톤은 이 곳이 당신들이 사는 나라다. 당신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수 있는 나라”라며 이를 바꾸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투표다”라고 강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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