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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엔지니어 김영현, 박진영 ‘When We Disco’ 참여로 리스너 관심 UP
입력 2020-08-18 16:47 
사진=JOn Entertainment
믹싱엔지니어 김영현(David K. Younghyun)이 독보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김영현은 최근 발매된 가수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웬 위 디스코)에 세계적인 그래미 어워드 수상 믹싱엔지니어 토니마세라티와 함께 참여, 국내 리스너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믹싱엔지니어 김영현은 대중음악 엔지니어 전공으로는(Music Production and Engineering) 세계 최고인 버클리음대에 한국 나이 19세로 진학해 장학금을 받는 건 물론, 전 세계적 레코딩·믹싱 대회(AES)에 직접 녹음, 프로듀싱, 믹싱을 맡은 곡으로 Modern Studio Recording·Electronic Music(모던 스튜디오 레코딩·일렉트로닉 뮤직) 부문에서 쟁쟁한 경쟁을 뚫고 동상을 차지한 이력이 있다.

이를 시작으로 김영현은 필굿뮤직에 몸을 담았던 아티스트 마샬을 시작으로 킬라그램즈와 작업을 이어나갔으며, 이후 LA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비욘세, 휘트니 휴스턴, 로빈 시크, 제이슨 므라즈,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제시 제이, 어셔, 에드 시런, 소녀시대, 트와이스, 조용필, 박효신 등과 작업하고 모든 음악인들의 꿈인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믹스엔지니어 토니마세라티와 함께 일을 하며 미국에서도 경력을 쌓고 있다.


특히 김영현은 한국인 최초로 비욘세와 ‘Lion King(라이온 킹) 앨범 작업부터 한국인들이 열광하는 루카스 그레이엄 ‘Lie(라이), 백스트리트 보이즈 ‘Let It Be Me(렛 잇 비 미), 아담 램버트 등의 굵은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빌보드 차트를 휩쓴 셀레나 고메즈의 앨범에도 참여해 큰 이슈가 됐다.

이와 동시에 김영현은 전 세계적인 케이팝 열풍에 힘입어 트와이스 ‘Fancy(팬시) 일본 앨범 작업을 비롯해 이후 앨범 ‘Feel special(필 스페셜)의 타이틀곡까지 맡게 되며 케이팝 부문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박진영의 ‘When We Disco 참여로 믹싱엔지니어로서 큰 신뢰를 보이고 있는 김영현을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의 믹싱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향후 한국의 음악 퀄리티 향상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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