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쿄 코로나 신규확진 207명…하루 평균 261.4명 확진
입력 2020-08-18 16:43  | 수정 2020-08-25 17:04

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오늘(18일) 20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8천82명으로 늘었습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어제(17일) 161명으로 지난달 27일 131명을 기록한 후 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오늘(18일)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1주일 도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6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 전역에서는 어제(17일) 하루 동안 확진자 644명이 새로 파악돼 누적 확진자가 5만7천569명에 달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해 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가 재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키나와(沖繩)현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오늘(18일) 오키나와의 의료 체제를 지원하기 위해 간호사 자격이 있는 자위관 등 약 20명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키나와현은 앞서 전국 지사 모임에 간호사 등 50명 정도의 인력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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