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개성접촉서 PSI 반대입장 표명"

통일부는 북한이 남북 당국 간 접촉에서 우리 정부가 PSI에 전면 참여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종전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에서 "개성접촉 때 북측 발언문 도입부에 PSI 부분도 언급은 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로 북한의 방송매체나 그런 데에서 주장한 내용과 유사한 내용"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8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을 통해 남측의 PSI 전면참여는 "선전포고"라며 강력히 반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