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포서 사랑제일교회 교인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
입력 2020-08-18 13:28  | 수정 2020-08-25 14:04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등 경기 김포 주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포시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장기동 주민 60대 여성 A씨와 풍무동 주민 6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장기동 다른 주민인 30대 여성 C씨도 이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와 B씨는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어제(17일) 검사를 받고 오늘(1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이 주도한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C씨는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다가 어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서울 동작구 8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와 B씨가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는지 여부는 역학조사가 좀 더 이뤄져야 알 수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바로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늘 오후 1시 기준 73명으로 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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