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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타 출신 재이 "10월 9월 결혼, 인생 2막 행복하게 살겠다"
입력 2020-08-18 13: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그룹 피에스타 출신 재이가 10월 결혼한다.
18일 재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결혼을 직접 발표했다. 재이는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에 조심스레 새로운 소식을 전해보려 한다"며 "오는 10월 9일 인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 결혼한다. 양가 부모님과 친지들만 모시고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재이는 "2012년에 피에스타로 데뷔하면서 여러분들을 만나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제 인생의 새로운 제2막, 행복하게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재이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도 결혼 발표 영상을 올렸다.
재이는 "지금 영상이 나오는 공간이 제 신혼집"이라며 "신혼집이 준비된 상황에서 올 초에, 올 봄에 결혼식을 목표로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모든 걸 중단했다”고 우여곡절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원래는 내년 봄까지 연기할 생각을 했다가 다시 앞당겨서 10월 9일로 날짜를 잡았다. 그 날짜도 굉장히 어렵게 잡았다. 올 봄과 여름에 결혼하려고 한 많은 분들이 날짜를 연기해서 내년 봄까지 예식장 예약이 거의 다 찬 상태였다”고 올해 결혼하는 커플들의 고충을 밝혔다.
피에스타는 리더 재이를 비롯해, 예능인으로 잘 알려진 차오루와 린지, 예지, 혜미로 구성된 걸그룹. 2012년 싱글 앨범 '비스타(VISTA)'로 데뷔했다. 피에스타는 2018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해체됐다. 이후 배우로 활동해온 재이는 지난해 웹드라마 '이별증후군'에 출연했다.
sje@mkinternet.com
사진|재이 유튜브,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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