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구리서 3명 추가 확진…"1명은 당구장, 음식점 등 이용"
입력 2020-08-18 13:16  | 수정 2020-08-25 14:04

경기 구리시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금 투자기업 골드트레인 관련 접촉자 2명 등 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수택1동에 거주하는 A씨(구리시 24번)는 골드트레인 관련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17일) 무증상 상태로 구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같은 날 오후 8시 25분 확진 판정됐습니다.

수택2동 거주자 B씨(구리시 25번)는 골드트레인 관련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사 전인 지난 15일과 엊그제(16일) 은행 ATM기와 당구장, 음식점, 휴대전화 대리점 등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보건 당국이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남양주 덕소에 거주하는 C씨(구리시 23번)는 12일 최초 증상이 발현돼 어제(17일) 한양대구리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거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동선을 심층 역학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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