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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즈, 야마시타 토모히사 활동 중지 처분…"호텔 투숙? 미성년자인 것 몰랐다"
입력 2020-08-18 12: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톱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35)가 연예활동 중단처분을 받았다.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소속사 쟈니즈는 지난 18일 야마시타 토모히사에 대해 연예활동 중단 처분을 내렸다.
앞서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같은 소속사 동료 카메나시 카즈야(34)와 함께 지난달 30일 도쿄의 한 술집에서 여러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각각 17세, 18세의 여고생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문제가 됐다.
특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17세 여성과 술자리 후 함께 호텔로 이동, 투숙을 했던 것이 알려졌다.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지자 쟈니스는 "두 사람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사건이 알려진지 10일 가까이가 지난 뒤에도 쟈니즈의 입장은 변함이 없었다. 쟈니즈 측은 "당사자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음식점에 지인과 방문했을 때 A가 성인이라고 알고 있었다. A는 해당 음식점 점장에게 나이를 속여 죄송하다는 취지의 문자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만 코로나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인식이 고조된 상황에서 책임이 결여된 행동이었다"고 활동 중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쟈니즈의 입장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확실히 인정하고 사과해라", "몰랐다는 말을 누가 믿을 수 있나", "소속사에서 방출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아이돌 그룹 '뉴스' 활동 당시 잘생긴 외모와 예능감으로 '야마삐'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 전향한 뒤에도 줄곧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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