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수도권 교회 무관"
입력 2020-08-18 11:53  | 수정 2020-08-25 12:04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천956명으로 전날보다 6명이 늘었습니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수성구 거주 60대 부부는 지난 14∼15일 대구에 왔다가 그제(16일)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아들(동작구 85번 환자)에게 감염됐습니다.

동작구 85번 환자가 대구에서 만난 30대 남성(북구)과 50대 여성(북구)을 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 있는 아들 집에 간 뒤 동네 미용실에 들렀다가 감염돼 경기도 용인우리제일교회 n차 감염으로 파악된 동구 거주 60대 여성 가족인 70대 남성도 감염됐습니다.

달서구에 사는 70대 남성은 10일 경기도 소재 기도원에 다녀온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은 확진자 접촉자 검진에서 5명, 수도권 방문력이 있는 유증상자 검사에서 1명이 나왔다"며 "수도권 교회발 감염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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