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서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 도주…50대 남성
입력 2020-08-18 11:17  | 수정 2020-08-25 11:37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오전 파주서 도주했다.
파주시청은 이날 오전 10시 45분에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주병원에 입원 중인 사랑제일교회 관련 다른 지역 거주자 50대 남성이 새벽에 도주해 경찰 수배 중이니 시민 여러분께서는 주의하시기 바란다"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확진자가 도주한 일은 오늘만이 아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지난 17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바 있다.

이 여성은 이날 낮 12시 19분쯤 포항 북구 대신동에서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한 방역 당국 차를 타기 직전 달아났다.
포항시 56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남편의 손을 깨문 뒤 이날 낮 12시 19분께 방역 당국 차를 타기 직전 도망쳤다.
포항서 도주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경찰에 붙잡혔지만 파주서 도주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직 수색 중이다.
한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3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신천지대구교회 다음이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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