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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선 안 될 존재"…김연경, 국제배구연맹 '이 주의 선수' 선정
입력 2020-08-18 10:10  | 수정 2020-08-25 11:04

국내 복귀전을 앞둔 '배구 여제' 32살 김연경(흥국생명)이 국제배구연맹(FIVB)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FIVB는 한국시간으로 오늘(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을 이 주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FIVB는 "김연경은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4위 팀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올림픽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본과 유럽, 중국 무대 등에서 활약했던 김연경의 이력을 소개한 뒤 "그는 올 시즌 친정팀인 흥국생명에 입단해 한국으로 돌아갔다"며 "친정으로 돌아간 김연경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FIVB는 김연경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소개하며 김연경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모습도 조명했습니다. 김연경은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계약하면서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FIVB는 남녀 선수를 통합해 매주 '이 주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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