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민정 "거리두기 3단계 준비해야…사랑제일교회엔 법적 대응 필요"
입력 2020-08-18 10:03  | 수정 2020-08-18 10:27
고민정 의원 / 사진=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벌어진 집회를 '불법 폭력시위'로 규정하고 당국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고 의원은 "방역수칙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국가 방역 체계를 뿌리째 뒤흔든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법적 대응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고 의원은 정부를 향해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조치가 절실하다"며 "미리 예단하기는 싫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 당장이라도 2단계의 모든 방역 조치를 취해주시고, 더 큰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3단계 격상도 빠르게 준비해 달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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