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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무릎인공관절 전치환술에 첨단 로봇 수술 적용"
입력 2020-08-18 08:56 

인스코비 계열사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는 인공슬관절 전치환술의 임상적 개선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와 협력, 로봇 수술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기 인공관절 수술은 의사의 경험에 의존해 수술이 진행되지만 로봇을 이용한 수술은 CT영상에 기반래 환자 맞춤형 수술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수술 전 주치의가 사전 모의수술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맞춰 정확히 수술을 수행하기에 수술 부작용 및 재수술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해 환자의 치료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큐렉소의 무릎인공관절 수술 로봇은 인공슬관절 전치환술 시 광학추적시스템(OTS)을 이용해 매우 간단하고 일관된 과정으로 보다 정확한 치환물 삽입을 위한 대퇴골과 경골의 절삭을 도모한다. 더불어 수술 중 결과를 예측, 평가하고 그에 따라 수술계획 일부를 변경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강한 완전자동 수술로봇으로, 6축 수직 다관절을 이용해 더 넓은 수술 영역을 제공한다. 현재 상용화돼 있는 관절치환수술 의료기 들의 장점을 결합해 최적화된 수술이 가능하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당사의 고정형(Fixed-Type)과 이동형(Mobile-Type) 인공무릎관절 모두 로봇 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고식적인 인공슬관절 전치활술에 비해 최적화된 임상적 예후를 병원과 환자에게 제공하고자 로봇 수술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점차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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