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에이팩트, 2분기 영업이익 18억원…전년比 6%↑
입력 2020-08-18 08:54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 에이팩트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이팩트는 2분기 매출액이 12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6% 올랐고, 순이익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1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억원, 28억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테스트 장비 투자를 진행하면서 전반적인 생산력이 향상됐고, 그로 인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향상 효과가 나타났다.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향 매출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테스트 장비 투자 효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실적 상승에 성공했다"며 "기존 사업의 안정성을 유지한 가운데, 관련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더욱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팩트는 반도체 파이널 테스트 공정 전문 업체로 SK하이닉스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지공정 등 다양한 반도체 공정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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