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라인업 공개...포수 위터스 [김광현 등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과 함께할 동료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8일 오전 6시 15분(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더블헤더 1차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시즌 재개 이후 네 번째 경기를 치르는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 토미 에드먼(유격수) 폴 골드슈미트(1루수) 타일러 오닐(좌익수) 맷 카펜터(지명타자) 딜런 칼슨(중견수) 브래드 밀러(3루수) 덱스터 파울러(우익수) 맷 위터스(포수)가 경기에 나선다.
전날 경기와 비교하면 밀러가 새로 들어왔고 지명타자로 빠졌던 골드슈미트가 다시 1루수로 출전한다. 카펜터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광현의 공을 받을 포수로 위터스가 출전한다. 공식 경기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프링캠프에서는 불펜 투구 등에서 몇 차례 함께한 경험이 있다.
한편, 카디널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변화를 줬다. 우완 내빌 크리스맷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됐고 전날 4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로엘 라미레즈는 대체 훈련지로 강등됐다. 이동은 하지 않는다. 임시 선수 명단에 남아 선수단과 함께 이동 예정이다.
여기에 16일 더블헤더 2차전에 등판한 이후 내려갔던 우완 제이크 우드포드가 더블헤더 2차전에 추가 선수로 합류할 예정이다. 더블헤더 추가 선수는 마이너 강등 이후 10일을 채우지 않아도 다시 콜업 가능하지만, 해당 경기만 출전 가능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