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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결혼발표, 8월 말 품절녀 된다…자필편지 인사→누리꾼 축하 (종합)
입력 2020-08-18 01:19 
강소라 결혼발표 사진=DB
배우 강소라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직접 손편지로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누리꾼과 팬들은 깜짝 발표에도 축하 물결을 보내고 있다.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지난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오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라며 강소라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배우 강소라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서 강소라는 직접 자필편지를 통해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먼저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블링블링 식구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까 많이 걱정되고, 떨리지만 가장 먼저, 그리고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 한 자 한 자 용기를 내본다”라고 운을 뗐다.


데뷔한 지 11년이 됐다는 것을 조심스레 언급하며 강소라는 나보다 더 기뻐해주고 축하해주는 여러분들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 할 감사함을 느꼈다. 11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다”라며 언제나 든든하게 내 곁에서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블링블링 여러분들께서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다.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강소라의 깜짝 발표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놀랐다는 반응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예쁘게 잘 살아라”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늘 응원하겠다. 행복하셔라” 남편 되실 분 엄청 멋있는 분인가보다. 결혼 축하한다” 등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강소라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파파로티 ‘자전차왕 엄복동 ‘해치지 않아, 드라마 ‘드림하이2 ‘못난이 주의보 ‘닥터 이방인 ‘미생 ‘맨도롱 또똣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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