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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측 "고성주택 원 거주인 불편 호소…방문삼가 부탁"[공식]
입력 2020-08-17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여름방학' 측이 촬영지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tvN '여름방학' 제작진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촬영지인 강원도 고성 주택 방문을 삼가해달라고 밝혔다.
'여름방학' 제작진은 "현재 촬영이 모두 끝났으며 원래 거주하던 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상황이다. 시청자분들이 해당 촬영지를 방문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현재 거주 중인 가족 분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 뽀삐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알렸다.
이어 "해당 주택과 마당은 개인 사유지"라고 강조하며 "촬영 장소에 대한 방문은 부디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재차 부탁했다.

'여름방학'은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정유미, 최우식이 고정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다음은 '여름방학' 제작진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름방학 제작진입니다. 여름방학 촬영지인 고성의 주택은 현재 촬영이 모두 끝났으며 원래 거주하시던 분들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신 상황입니다.
시청자분들이 여름방학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해당 촬영지를 방문하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 공간인 마당에 무단으로 들어오거나, 거주 중인 분들이 계신 집의 창문을 불쑥 열어보거나, 밭에 들어가 작물을 따 가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현재 거주 중이신 가족 분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많은 불편함을 겪고 계십니다. 또한 인증샷을 찍는다는 이유로, 양해도 없이 뽀삐를 만지고 안고 들어 올리는 행위들로 인해 뽀삐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주택과 마당은 개인 사유지이며, 또한 최근 COVID-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촬영 장소에 대한 방문은 부디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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