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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1000만 원 기부 소감 “함께 해준 기부라 더 뜻깊어” (전문)
입력 2020-08-17 11:21 
안선영 기부 사진=DB
배우 안선영이 기부 소감을 전했다.

안선영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섭게 내려치던 비도 그치고, 맑아지는 하늘과 오랜만에 보는 햇살도 다 감사한 하루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미약한 힘이나마 수재민 돕기 하고파서 해본 #온라인러브바자 자선경매에 정말 많은 분이 참여해줬다”라며 참여해준 지인과 팬들 등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모인 금액이 780만 원 상당이어서 조금 더 제가 보태어서 1000만 원으로 주말에 미리 기부하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안선영은 그냥 기부금 낸 것보다 많은 분이 관심갖고 ‘함께 해주신 기부라 더 뜻 깊은 것 같다”라며 삶이 힘들고 지치고 미래가 두렵더라도, 결국 #사람이재산”이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 안선영 인스타그램 전문

#바로네주말풍경

무섭게 내려치던 비도 그치고, 맑아지는 하늘과 오랜만에 보는 햇살도 다 감사한 하루입니다.

미약한 힘이나마 수재민 돕기 하고파서 해본 #온라인러브바자 자선경매에 정말 많은 분이 참여해주시고, 스스로 동참하고프다고 기부금을 보내준 지인, 지금같은 시국에 생일파티하지 않고 자신의 생일 밥 사먹을 돈 아껴 조용히 기부금 보낸 20년차 팬, 무엇보다 믿고 양보하고 같이 동참해주신 러브바자 러브님들 덕분에 모인 금액이 780만 원 상당이어서 조금 더 제가 보태어서 1000만 원으로 주말에 미리 기부하고 왔어요.

그냥 기부금 낸 것보다 많은 분이 관심갖고 함께 해주신 기부”라 더 뜻 깊은 것 같아요.

삶이 힘들고 지치고 미래가 두렵더라도, 결국 #사람이재산.

그리고 함께 돕고자하는 마음이 제일 값진 #같이의가치♥

늘 믿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물건도 아닌 꼬질꼬질 제 손 때묻은 물건들이지만, 착한 마음으로 가져가신 분들이니 예쁘게 잘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낼 드디어 택배 나간대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드시고, 몸도 마음도 튼튼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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