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2000명 육박…2개월 만에 1000명
입력 2020-08-17 10:52  | 수정 2020-08-24 11:07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도 누적 확진자가 2000명에 가까워졌다.
경기도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누적 확진자는 1988명으로 증가해 2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6월 11일 1000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1000명이 추가로 확진된 셈이다.

신규 확진된 75명 중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지역 감염자 72명은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35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6명, 양평군 서종면 마을주민 모임 관련 3명,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파주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 관련 17명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용인에서 골드트레인 관련 1명, 고양·안양 등 7개 시군에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안양·포천·남양주에서 각각 한 명씩 발생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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