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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도시, 전 남편 배드파더스에 공개 “양육비 단 한 번도 준 적 없다”
입력 2020-08-17 10:34 
이다도시 전 남편 배드파더스 신상 공개 사진=‘SBS 스페셜’ 캡처
방송인 이다도시가 전 남편의 신상을 배드파더스에 공개한 이유를 전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이다도시가 출연했다.

이날 이다도시는 배드파더스에 전 남편의 신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2010년 5월 이혼하게 됐고, 이혼한 지 10년 됐다. 당시 큰아들은 12살, 막내는 5살 밖에 안 됐었다”라며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매월 120만 원, 그다음 날부터 2017년 4월 24일까지 매월 140만 원, 2023년 12월 8일까지 애들 생일이다. 즉 성인될 때까지 매월 7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도 사인했고, 본인도 사인했다. 당연하게. 그런데 아무것도 받아본 적 없다. 이혼하고 약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라며 한 번도 아무 것도 받아본 적 없었다. 조금 기다렸다”라고 덧붙였다.

이다도시는 사실 이혼하고 나서 ‘둘 다 물먹었겠지. 정신없겠지하고 기다렸다. ‘균형이 잡히면 진행하겠지하고 기다렸는데도 보내지 않았다. 애들이 아빠한테서 연락을 한 번도 받아본적도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연락해봤자 소용이 없었다. 연락해봤자 또 싸울 거라 하고 싶지 않았고, 여유조차 없었다. ‘내일 뭐 먹지? ‘애들 학비 어떡하지? 이런 생각 뿐이었다. 결국 책임 앞에서 움직여야했다. 틈도 없었다”라고 호소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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