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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 베스트12 1차 집계…마차도·김원중 등 롯데 6명 1위
입력 2020-08-17 10:16 
롯데 외국인 타자 마차도는 프로야구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롯데가 프로야구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포지션별 1위를 6명이나 배출했다. 외국인 타자 마차도는 전체 1위에 올랐다.
10일부터 시작된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는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와 공식 앱 그리고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진행 중이다. 16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 결과 유효 투표 수 49만4572표를 기록했다.
1차 중간집계 결과 드림 올스타 유격수 부문의 롯데 마차도가 30만6654표로 최다 득표 선두를 차지했다. 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30만 표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나눔 올스타에서 최다 득표를 달리고 있는 외야수 부문의 LG 김현수는 28만8487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팀 별로는 롯데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마차도를 비롯해 스트레일리(27만2838표), 구승민(26만8164표), 김원중(25만6457표), 손아섭(23만4388표)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가장 박빙을 보이는 드림 올스타 3루수 부문에서도 12만6063표를 얻은 한동희가 삼성 이원석(11만5904표), 두산 허경민(11만3059표), SK 최정(10만8294표)를 근소하게 제쳤다.
NC가 4명으로 롯데 다음으로 1위 선수가 많았다. LG, KIA, 삼성도 각각 3명씩이었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선두인 삼성 강민호(25만1217표)는 2위 롯데 김준태(12만3089표)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부문별 1위 선수 중 최다인 10번째 올스타 선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SOL 앱을 통해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9월 7일에 공개된다. 최종 베스트12로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가 수여된다.
올스타 투표 종료 후에도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는 계속된다.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신한SOL앱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의 경기 기록으로 승부를 가르는 ‘언택트 드림 VS 나눔 올스타 레이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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