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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환불원정대, 이번 기회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화보]
입력 2020-08-17 10: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겸 가수 엄정화의 단독 화보가 공개됐다.
그는 최근 액션 코믹 영화 '오케이 마담'의 주인공 ‘미영 역으로 극장에 복귀했다.
엄정화는 얼마 전 관찰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킥복싱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강렬한 ‘미영 역을 예고한 바 있다.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 있었냐”라는 물음에 그는 잘 주어지지 않는 기회라는 점이 반가웠다”라고 답했다. '미쓰 와이프' 이후 5년간 기다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았죠. 그런데 지금은 또 새롭고 희망적이에요. 늘 기다려져요”라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일이라고 생각한 적이 거의 없어요. 현장에 있을 때 행복하고, 일할 때 피곤하지가 않아요. 사람들이 주는 에너지가 좋고요”라며 커리어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집사부일체', '아는 형님', '온앤오프'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개인적인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 제시, 화사 등과 함께 ‘환불 원정대로서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엄정화는 제가 이번 기회 아니면 언제 또 그룹 활동을 해보겠어요?”라며 ‘환불원정대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올해 데뷔 28년차인 그는 가수와 배우로서 동시에 성공해 연예계의 대표적인 ‘롤모델로 꼽힌다.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배역에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하느냐는 질문에는 제게 기회가 주어지는 배역이 한정적이라 느낄 때도 있지만, 무대에서 마음껏 노래하고 표현하는 자유를 놓고 싶진 않아요. 그냥 최선을 다해 양쪽 다 열심히 하는 거죠”라고 답했다. ‘한국의 마돈나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그 별명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했는데, 이제 별명은 그만 붙였으면 좋겠어요. 이만큼 했으면 그냥 ‘엄정화죠”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가수로서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대에 대해서는 늘 고민이 많았던 시기”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도 20대, 30대들이 스스로를 멋지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제가 나이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게 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계속하잖아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엄정화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2020년 9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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