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K건설·HDC현대산업개발, 중도금 대출 가능한 `DMC SK뷰 아이파크포레` 18일 특별공급 접수
입력 2020-08-17 09:00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조감도 [사진= SK건설·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들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암DMC를 비롯해 마포,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데다 3.3㎡당 1992만원 분양가 책정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색증산뉴타운에서 공급된 수색6·7구역, 증산2구역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특별공급에는 총 2만1893명이 접수했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만 수도권에서 1만8437쌍의 신혼부부가 몰렸다.
이는 중도금 집단 대출이 가능한 서울시내 신규아파트가 사라져 가는 가운데 40% 중도금 대출을 발판 삼아 생애 첫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 발표한 '6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6월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756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용 84㎡로 단순 환산 시 9억3700만원으로, 중도금 대출이 제한된다.
이런 가운데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8일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특별공급을 받는다. 이어 19일 1순위(해당), 20일 1순위(기타),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수색13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9층, 21개동 총 1464가구 중 183가구(전용 ▲39㎡ 69가구 ▲49㎡ 51가구 ▲53㎡ 16가구 ▲59㎡A 3가구 ▲59㎡B 4가구 ▲76㎡ 9가구 ▲84㎡A 18가구 ▲84㎡B 4가구 ▲102㎡ 4가구 ▲120㎡ 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992만원에 책정,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 모두 9억원 이하로 공급한다. 여기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돼 금융 비용 부담도 낮췄다.
실수요자를 위한 단지 설계도 적용된다. 먼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을 높였으며,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도록 설계돼 안전한 보행은 물론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가능하다. 또 봉산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다양한 조경 특화도 반영된다.
아울러 생태형 연못이 어우러진 '비오토피아 정원'과 입주민들이 직접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규모 텃밭 '해피팜 정원', 미세먼지 저감 수목을 식재한 '미세먼지저감숲' 등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단지 안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에코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운동시설(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탁구장 등)과 맘스카페(독서실, 스터티카페, 어린이집, 키즈놀이방 등)가 마련될 예정이다.
실물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 신청자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하며, 오는 18일부터 분양 홈페이지에서 방문 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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