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림산업, 광교신도시 센트럴타운 입지 `e편한세상 시티 광교` 450실 이달 분양
입력 2020-08-17 08:59 
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이달 중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광교'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450실(전용 ▲21㎡ 196실 ▲30㎡ 12실 ▲39㎡ 162실 ▲49㎡ 80실) 규모로 조성되며, 원룸부터 주거용 2룸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특히 광교신도시 내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로 중심 입지인 센트럴타운에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광교신도시는 약 1130만5785㎡(약 342만평) 규모에 산업단지와 상업·주거·행정이 어우러진 친환경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됐다. 신도시는 웰빙타운, 센트럴타운, 에듀타운으로 나뉜다. 특히 센트럴타운 내에는 법조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경기융합타운(예정) 등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 신청사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 7개의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중 경기도 신청사의 경우 연면적이 9만9127㎡ 규모로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2022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경기융합타운 조성으로 유발되는 취업 인원은 1만4106명에 달한다.

법조타운 내에는 작년 3월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법원이 들어섰으며, 같은해 5월에는수원검찰청사가 준공했다. 수원고등검찰청은 전국에서 6번째로 문을 연 고등검찰청으로 경기남부 지역 19개 시·군, 840만 인구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전시장,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한 복합 MICE 단지로, 경기남부지역의 유일한 대형 컨벤션센터다. 한국LED융합연구소,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바이오센터 등이 위치한 광교테크노밸리와 경기대 수원캠퍼스, 아주대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향후 입주민은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광역버스 환승센터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은 총 7.8km 구간에 정거장 6곳이 건설된다.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1단계 신사~강남 구간(3개 역사)과 2단계 용산~신사 구간을 나눠서 추진 중이며, 1단계 구간의 경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40분,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아울러 아브뉴프랑,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아울렛, 갤러리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신풍초, 연무중, 다산중, 광교고교, 에듀타운 내 학원가 등 교육시설이 사업지와 인접해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