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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종영소감 "`트레인` 1인2역,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입력 2020-08-17 08: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윤시윤이 ‘트레인 종영소감을 밝혔다.
16일 종영한 OCN 오리지널 ‘트레인에서 윤시윤은 아버지의 죄로 인해 속죄의 삶을 살아가는 A세계 서도원과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마약에 비리까지 저지르며 타락의 길을 살아가는 B세계 서도원으로 1인 2역 열연을 선보였다.
윤시윤은 종영에 앞서 소속사 모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마지막 ‘트레인, 마지막 열차를 여러분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함께 달려와 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이 있어서 중간에 용기를 잃지 않고 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시청자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사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어요. 쉽지 않은 씬이었고, 내용이었고 연기였습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주인공이니까 제가 기가 죽거나 제가 흔들리면 저를 믿고 함께해주는 스텝들과 제작진들과 여러분들께도 좋지 않기 때문에 용기를 내려고 했는데, 여러분들의 응원들과 편파적 사랑들 때문에 이겨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정통 장르물에 대한 어려움과 함께 팬들의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잊지 않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멋진 서도원을 여러분들이 배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이 외로운 친구가 영혼의 안식을 누릴 수 있을지, 정말 사랑을 할 수 있을지, 여러분들이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요. 응원해 주시고 그리고 행복하라고 축복까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따 도원이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서도원이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소감을 마쳤다.
윤시윤은 '트레인' 12부작 동안 2명의 ‘서도원을 연기했던 윤시윤은 각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들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며 완벽한 소화력을 보여줬다. '트레인'은 16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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