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비셋, 무릎 인대 염좌로 IL행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주전 유격수 보 비셋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비셋을 오른 무릎 인대 염좌를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비셋은 앞서 서스펜디드게임 재개를 앞두고 무릎 부상을 이유로 교체 아웃됐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전날 경기 중단 이후 무릎에 이상이 있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비셋은 이번 시즌 타율 0.361 OPS 1.063 5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재개된 경기에 교체 투입됐던 조 패닉, 17일 본경기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브랜든 드루리 등이 유격수 역할을 대신 맡을 예정이다.
한편, 블루제이스는 택시스쿼드에 있던 산티아고 에스피날을 콜업했으며, 우완 샘 가비글리오를 이날 본경기를 위한 29번째 선수로 역시 콜업했다.
이번 시즌 특별 서스펜디드 제도를 도입한 메이저리그는 서스펜디드 게임을 치르는 경우 더블헤더와 같이 선수 추가 한 명을 콜업할 수 있게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