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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연속 홈런` 라우 "강하게 치려고 노력중" [인터뷰]
입력 2020-08-17 05:19 
라우는 이날 경기로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끈 탬파베이 레이스의 브랜든 라우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라우는 17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재개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리즈 2차전에서 2-2로 맞선 9회초 솔로 홈런을 때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홈런으로 그는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15개의 장타를 기록했다. 케빈 캐시 감독은 "그는 지금 다른 레벨에 있다"며 라우의 타격을 칭찬했다.
이날은 이전까지 9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 행진 기록중이던 조던 로마노를 공략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숙제를 열심히 했다. 상대 투수가 어떤 공을 갖고 있고, 어떻게 던지는지를 공부하며 이에 맞게 계획을 준비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마노는 앞서 우리 홈에서 경기할 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었다. 오늘 승부에서는 실투로 들어온 커터 한 개를 놓쳤었는데 그 공이 다시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설명을 이었다.
그는 "매 타석 강하게 치려고 노력중이다. 타구 속도가 높아질수록 더 많은 안타가 나오게 돼있다. 강하게 쳐서 피해를 입히는 것이 목표"라며 강한 타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시 감독은 "그는 놓치는 공이 없다. 보이는 공에는 전부 좋은 스윙을 하고 있다"며 라우의 타격을 다시 한 번 칭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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