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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조승우, 본격적으로 ‘검경협의회’ 참여
입력 2020-08-16 21: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조승우가 형사법제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검경협의회에 참여하게 됐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는 대검으로 소환되는 황시목(조승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시목은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던 중 우태하(최무성 분)의 명함을 문자 메시지로 받았다. 전화를 걸어온 우태하는 황시목 검사, 지금 볼 수 있죠?”라고 물었다. 이에 황시목은 두 시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라고 답하자 우태하는 대검에서 봅시다”라고 통화를 끝냈다.
이어 둘의 만남에서 우태하는 협의회가 코앞이라 급하게 결정됐다”며 본격적으로 황시목을 끌어들이기 위해 말을 걸었다. 우태하는 여기가 뭐하는 곳이냐”고 물었다. 이어 검경협의회가 조직될 것임을 말했다. 우태하는 검찰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경찰을 지휘해왔는데 검찰 지휘를 안받겠다고 노래를 불렀어 그동안 대화할 가치가 없었어. 우리가 주인이고 실질적인 지배를 하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런데 이번엔 좀 달라 알다시피 목소리가 너무 커 검찰 권력 축소해야된다고”라고 말했다. 황시목은 정부가 수사권 조정안을 내놨는데 ..제가 검경협의회에 들어가는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우태하는 남들이 꿈에 바라던 고속도로에 타는 것”이라며 황프로는 안된다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잘해야 겠지?”라고 말했다.
한편, '비밀의 숲2'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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