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영 앞바다서 상괭이 사체 발견
입력 2020-08-16 19:53  | 수정 2020-08-23 20:04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해 통영시에 인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통영시 산양읍 달아항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상괭이 사체를 레저활동을 하던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죽은 상괭이는 길이 180㎝에 둘레 112㎝, 무게 약 70㎏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체내 금속물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강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상괭이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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