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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하늘을 지킨 독립군, 조선시대 김연아-손흥민급 인기였다?
입력 2020-08-16 18:29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우리의 하늘을 지킨 독립투사들이 소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1회는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8.15 광복절 특집으로 꾸며진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숨은 독립 영웅들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최희서는 국립항공박물관을 찾았다. 이곳은 우리에겐 아직까지 생소한 ‘하늘을 지킨 독립군들 조선의 비행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품고 있어 멤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 중에는 조선 하늘을 최초로 난 비행사 안창남이 있었다. 일본에서도 따기 힘들다는 비행기 면허를 따고 금의환향한 안창남은 고국 비행을 펼치며, 식민 치하에 갇혀 산 우리 민족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안겨줬다.


당시 그의 비행을 보러 여의도로 5만 관중이 몰려들었을 정도였다고. 안창남은 피겨 김연아, 축구 손흥민처럼 당시 ‘국민 영웅급 인기를 었었다고 해, 과연 그의 비행이 우리 민족에겐 어떤 의미와 감동을 남겼을지 궁금해진다.

안창남뿐 아니라 항공독립운동가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독립영웅 안창호의 딸과 김구의 아들이 있었다고 해 관심이 더해진다. 대를 잇는 영웅들의 업적에 멤버들 모두가 감탄을 쏟아냈다고. 비행기가 발명된지 얼마 안됐을 그 시대, 목숨을 걸고 하늘을 날았을 그들의 활약상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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