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나영석 PD, 상반기 보수 10억…CJ 오너 일가 보다 높아
입력 2020-08-16 17:09  | 수정 2020-08-16 17: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나영석 PD가 CJ ENM에서 올해 상반기 보수로 받은 금액은 10억 19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CJ 오너 일가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을 뛰어넘는 액수다.
이 회장은 급여 8억3100만원, 상여 6900만원 등 상반기에 9억을 수령했고, 이 부회장은 급여 9억 2300만원과 상여 7700만원 등 10억원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영석 PD는 올해 상반기 1억 3900만원, 상여 8억 8000만원 등 총 10억1900만원을 받았다.
CJ ENM 측은 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 등에 기준해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했다”며 업무 전문성과 PD직군 코칭 및 사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CJ ENM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이명한 상무로 급여 1억 5200만원과 상여 10억 6400만원 등 총 12억 1600만원을 수령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PD역시 급여 1억 3900만원과 상여 6억 3500만원 등 상반기에만 7억 7400만원을 받았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