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안심 스마트 병원, 서송재활요양병원 문열어
입력 2020-08-16 15:24 
서송재활요양병원 전경 /사진제공=서송재활요양병원



코로나19 지역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규모 재활요양병원인 서송재활요양병원이 13일 문을 열었다.
인천 계산종합의료단지 내 위치한 서송재활병원은 2만여평의 부지에 700여 병상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재활 중심 요양병원이다. 모든 입원실, 치료실에 초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조시스템을 완비하고, 주기적으로 전체 공기가 배출·정화·환기되도록 해 코로나 바이러스 등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상태를 확보했다.
또한 병원은 환자들 간 간격을 2m 이상 확보해 입원실 내에서 환자 간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감염전파를 억제하기 위해 층별 접촉 차단 시스템도 도입했다. 입원 환자들의 경우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입원을 허용하고, 의료진과 간병인 등 전 직원도 모두 진단검사를 의무화했다.
서송재활요양병원은 디지털 IT 기술과 의료기술을 융합한 최첨단 스마트 병원도 구현했다. 병상에 '스마트 미디어테이블'을 설치해 환자 개인별로 TV시청과 인터넷 이용을 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치료기 6종도 도입돼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다. 병원 측은 개원 후 프로모션 기간 동안 특정 환자에 대해 재활로봇 치료를 별도 비용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서송재활요양병원 내 물리치료실 /사진제공=서송재활요양병원
김흥용 서송재활요양병원 대표원장은 "서송재활요양병원은 국내 최고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재활요양병원"이라며 "경인 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회복기 재활이나 장기요양이 필요한 노인성 질환자, 만성 질환자들을 위해 수준 높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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