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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윈덤 챔피언십 3R서 홀인원 ‘단독 1위’
입력 2020-08-16 13:51 
김시우가 PGA투어 세 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8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친 김시우는 16언더파 194타를 친 공동 2위 그룹 롭 오펜하임, 독 레드먼(이상 미국)에 2타차 앞선 선두를 달렸다.
이날 김시우는 3번홀(파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왕좌를 노린다.
한편 임성재(22)는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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