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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김보연, 이초희 애원에 "결혼 포기해줘라" 부탁
입력 2020-08-15 2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보연이 이초희에게 이상이와의 결혼을 포기해달라고 부탁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에는 송다희(이초희 분)의 애원을 거절하는 최윤정(김보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다희는 최윤정을 찾아갔다. 그는 "사장님, 저를 좀만 봐주시면 안 돼요? 저 좋아해주셨잖아요. 예뻐해주셨잖아요. 전 재석 씨 아니면 안 될 거 같은데. 전 사장님도 너무 좋은데. 재밌게 잘 지낼 수 있을 거 같은데"라며 "근데요 안 돼요? 이렇게 부탁드리는데도요?"라고 애원했다.
최윤정은 "나야 말로 부탁좀 하자 다희 씨. 나 다희 씨 좋아했어. 그래서 이런 모진 말 하는 거 나도 싫어. 근데 재석이는 안 돼. 알잖아. 나 자식들한테 욕심 많은 거. 재석이 만큼은 차고 넘치는 사람 만나게 해주고 싶어. 그러니까 제발 다희 씨가 포기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송다희는 "제가 노력할게요 사장님. 저 잘할게요. 저 멋진 사람 될게요"라고 재차 애원했다. 그럼에도 최윤정은 "다희 씨, 결격사유가 많아"라고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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