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오롱그룹, 강원도 이재민 수용할 모듈형 건물 기부
입력 2020-08-15 18:29 
코오롱그룹이 모듈형 재난지원시설을 건립해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에 기부합니다.

이를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대표가 강원도청에서 재난지원시설 기부 약정식을 맺었습니다.

코오롱이 만드는 모듈형 재난지원시설은 화장실, 목욕공간, 세탁실, 간이 의료실, 휴게실 등을 갖춘 건물입니다.

내부에 생활용품과 의료지원기기, 안마의자 등도 있습니다.


시설의 규모는 모듈형 구조물 10개를 결합한 약 250㎡이고,가격은 건축물과 내부 집기류 등을 포함해서 약 5억원입니다.

코오롱그룹은 이른 시일 안에 시설을 만들 수 있는 공법을 써서 약 2주 이내에 모듈형 재난지원시설을 완공한 뒤 강원도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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