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복절·말복 중부 막바지 장맛비…최대 200mm↑
입력 2020-08-15 09:47  | 수정 2020-08-15 10:15
앵커멘트: 광복절이자 말복인 오늘 중부지방에서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많은 곳 200mm 이상 쏟아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이제 길었던 장마도 끝나는 겁니까?

<레이더>네, 그렇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장마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지금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에 시간당 30~40mm의 세찬 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1>따라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2>앞으로 경기 남부에 200mm 이상,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에서는 50~150mm, 영동 20~50mm, 충청과 경북 북부는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3>반면,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말복 더위가 예상됩니다. 중서부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무려 37도, 제주 35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중부>오늘 내리는 비는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 북부에서는 내일 새벽에 다시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에서는 말복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습도까지 높아 더위 불쾌감이 심하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 서울 27도, 강릉 33도, 전주 34도가 되겠습니다.

<주간>길고 지독했던 올해 장마도 내일 오전이면 끝이 납니다. 이후에는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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