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진 하루 새 최소 158명…거리두기 2단계 격상할 듯
입력 2020-08-15 08:40  | 수정 2020-08-15 09:36
【 앵커멘트 】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에서만 최소 158명으로 집계돼 '수도권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세가 가파릅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서울 58명, 경기도 100명으로 집계돼 최소 158명을 기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모두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제는 1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틀 동안 최소 26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자 방역수준 상향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준하는 방역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검토해 주셔야…."

정부는 오늘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당초 내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전파 속도가 가팔라 시기를 앞당긴 건데, 방역 상향이 결정되면 16일 0시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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