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소프트센, 해외 종속사 증자 대금 납입 완료
입력 2020-08-14 15:25 

소프트센은 해외 종속회사인 '소프트센심천정보과기유한공사'(이하 '소프트센심천')에 50억원 규모의 추가 출자를 완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종속회사는 지난 3월 중국 광동성 심천에 설립됐으며, 소프트센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소프트센심천의 증자는 중화권 영유아 대상 스마트교육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이미 소프트센심천은 광시성 내에 시범유치원을 선정하여 'Happy Cloud Education' 시스템을 설치하고 정부교육기관 및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소프트센심천의 스마트교육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로 3세에서 6세 사이의 영유아 대상 언어, 과학, 사회, 예체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중국의 9월 신학기를 앞두고 이미 광시성 내 30개 이상 유치원이 시범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올 하반기 목표하고 있는 50개 유치원 대상 스마트교실 구축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있다.
회사는 이어 하반기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각 성시(省市)별로 대리상을 선정해 신규 가맹유치원을 유치하고 내년에는 광시성 이외에 광동성, 푸젠성, 산동성, 장쑤성, 허베이성 등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400개 스마트교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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