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 2분기 영업이익 225억원…흑자전환

3D 커버글라스 및 스마트폰 커넥터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5억원으로 66.8% 늘었고 순이익은 225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992억원, 영업이익 59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만7513.3%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상반기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커버글라스 부문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면서도 "다만 일시적인 재고충당금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앤티씨는 최근 차량용 3D 일체형(47인치) 커버글라스 제품 납품 준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회사 측은 커버글라스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생산지연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커넥터 사업도 하반기에 신규 모델 생산이 확대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제이앤티씨는 초박막강화유리(UTG) 사업 및 신규 아이템 등의 사업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