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산업진흥원, 뉴욕서 서울메이드 방역키트 전달행사…한국 중기제품 알리기 나서
입력 2020-08-14 09:45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가 12일(현지시간) 뉴욕시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메이드 방역구호키트 전달식에 참여한 에릭 아담스 뉴욕 브루클린 보로장(구청장)의 축사를 듣고 있다. [사진 = SBA]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서울메이드(SEOUL MADE) 방역 구호키트 전달식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영승 SBA 대표는 12일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서울메이드 방역키트 전달 행사에 참석했다. 본 행사에는 장영승 대표를 비롯한 뉴저지, 뉴욕, 브루클린 관계자, 상공회의소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에릭 아담스 뉴욕 브루클린 보로장은 방역키트를 보내준 서울시와 대한민국에 감사를 표했다.
SBA는 지난 6월 코로나19 진단 키트, 패션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제품과 게임, 웹툰 이용권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 서울메이드 방역키트 1만개를 브루클린으로 보냈다. 본 프로젝트는 K-바이오 및 방역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활용해 미국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메이드는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져서 해외로 제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유통 브랜드이다.
장영승 SBA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현지에 서울의 코로나19 방역 제품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의 대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미국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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