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이스라엘-UAE, 3주 뒤 백악관서 관계정상화 서명"
입력 2020-08-14 08:23  | 수정 2020-08-21 08: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가 향후 3주 내에 백악관에서 양국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협정에 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그들(이스라엘과 UAE 지도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공식적으로 합의서에 곧 서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이스라엘과 UAE는 이날 외교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스라엘은 이 합의에 따라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중단하기로 했다.
UAE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첫 걸프 지역 아랍국이자 아랍 국가 전체로는 이집트, 요르단에 이어 세 번째 국가가 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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