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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8월 14일)
입력 2020-08-14 07:01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미소지으며 걷고있다. /김호영 기자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8월 14일)
1.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음. 보수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추월한 것은 2016년 10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
2.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안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소속 동네 개원의들이 14일 하루 집단 휴진에 들어감. 이날 파업에는 각 지역 의원급 개원의를 비롯해 전임의(임상강사)와 지난 7일 하루 파업을 단행했던 전국 대학병원 소속 전공의들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진료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3. 한국 기업 제품 중 글로벌 1위에 오른 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7개로 선정되면서 세계 3위를 유지했지만,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2위에 올라섰음. 글로벌 연구개발(R&D) 500대 기업 숫자도 한국은 제자리에 멈춰 있는 것으로 나타남.
4. '탱크주의'로 1990년대 최고 전성기를 맞았던 대우전자가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음. 13일 위니아대우는 '대우' 브랜드의 해외상표권을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셜과 상표권 사용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해외에서 대우 브랜드 대신 '위니아'를, 국내에서는 '클라쎄'를 각각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힘.
5. 한국 증시가 반도체에 의존하는 '천수답 증시'에서 벗어나고 있음.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가 직접 투자에 나서면서 시가총액 판도가 흔들리면서 국내 시총 부동의 2위였던 반도체의 SK하이닉스(13일 기준 시총 58조7497억원)는 바이오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54조2553억원)와 배터리 대표주인 LG화학(52조265억원)에 추월당할 위기에 놓임.
6. 기아자동차가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변신에 가속도를 붙이기 시작. 국내에서는 신형 카니발을 비롯한 주력 모델로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외국에서는 각 국 모빌리티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모빌리티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
7. 미국과 유럽, 일본 등 6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국 리더의 코로나19 대응 평가 설문조사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꼴찌를 기록했다고 도쿄신문이 13일 보도. 미국 PR 회사인 켁스트CNC가 지난 7월 일본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에서 1000명씩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베 총리가 -34%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음.[ⓒ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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